[특징주]하이닉스, SKT 본입찰 참여 ‘급등’

입력 2011-11-11 09:07

오희나 기자 hno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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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가 SK텔레콤의 본입찰 참여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05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대비 900원(4.19%)오른 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K텔레콤은 이사회를 열어 하이닉스 본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김형식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는 2012년 실적대비 현주가는 PBR 1.4배에 거래돼 역사적 하단부에 걸려 있으며 10년 동안 주인찾기로 할인율을 적용 받았지만 주인찾기가 완료되면 주가는 재평가 받아야 한다"며 "이동통신과 메모리 업체간의 결합은 시너지효과가 적을 수도 있지만 하이닉스는 자금여력이 풍부한 주인을 찾았고 SK텔레콤은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구축해 중장기 성장성은 밝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