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코스닥시장 상장 공모가격이 3만 400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 예측에 393개 기관이 참여한 결과, 공모를 통한 YG의 자금 조달규모는 423억으로 예상금액인 359억원을 64억원 웃돌았다.
당초 YG 측이 기대했던 것에 비해 희망 청약가도 예상을 넘는 수준으로 제시됐다. 최고가는 7만 6500원까지 제시되면서 이로써 YG는 대마초 사건의 암초를 딛고 안정적으로 코스닥에 입성하게 됐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4~15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23일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