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 "장동민이 여동생에게 접근해 따귀세례"

입력 2011-11-11 00:20수정 2011-11-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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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그맨 김준호가 미모의 여동생 때문에 장동민에게 따귀를 때렸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준호는 장동민이 자신의 여동생에게 느끼하게 호감을 표시하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나 뺨을 때렸다고 털어놨다.

김준호의 여동생 김미진은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로,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김준호는 여동생을 보고 소개해달라고 하는 동료 개그맨들이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중 장동민이 김미진에게 접근하는 방식이 너무 이상해서 다짜고짜 뺨을 때린 것.

김준호는 "장동민이 김미진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웃겨준답시고 '스킨십 좋아하냐', '등 좀 긁어줘'라며 느끼하게 접근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김미진도 "장동민이 얼굴을 맞대려고 한 적도 있다"며 이상한 사람인 것 같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손호영과 친누나, 개그우먼 조혜련과 친동생, 개그맨 김준호와 여동생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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