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영 "첫키스는 내가 먼저"…수줍은 신부 맞아?

입력 2011-11-10 20:56수정 2011-11-1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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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키스는 술 기운을 빌려 제가 유도했죠. 창피했지만 너무 좋았어요"

탤런트 서지영이 결혼식을 앞두고 1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예비신랑과의 첫키스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서지영은 "첫키스는 내가 먼저 유도했다. 술 기운을 빌려서 분위기를 잡은 후에 차에서 첫키스를 했다"며 "내가 남편보다 조금 더 적극적이어서 조금 창피했지만 느낌은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지영의 예비신랑은 5세 연상 금융계에 종사자로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은 10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서지영은 결혼식을 마친 후 신랑과 함께 신혼여행지인 미국 서부로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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