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과 인터뷰서 밝혀
미국의 스티븐 보즈워스 전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1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보즈워스 전 특별대표는 인터뷰에서 북한이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예측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면서 앞으로 북한이 핵실험 외에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 등을 실시할 가능성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 아무도 대화를 하지않는다면 더 위험한 일을 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 도발을 방지하기 위한 북한과의 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북한이 우라늄 농축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권리'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평화적 목적 뿐만이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