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오늘 시장에서 유럽의 악재가 반영돼 내일은 눈치를 보는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늘밤에 유럽중앙은행(ECB)나 독일이 이탈리아를 구제하겠다는 확실한 대책이 나오지 않는 한 국내증시가 하락세를 멈추기는 힘들 것”이라며 “폭락으로 인해 일정수준의 반등이 나오더라도 소폭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현 상황에서 특별히 주목해야할 종목은 없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번 폭락은 종목에 대한 위험이 아닌 시장 전체에 대한 위험이기 때문에 특별한 재료로 일부 종목이 상승할 수 있겠지만 종목을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며 “손실을 줄이는데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