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박물관, 부산 벡스코‘미래를 바꾼 위대한 발명展’특별전시

입력 2011-11-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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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은 부산국제금융박람회 초청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특별전시회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발명품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증권을 통해 찾아보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전시물은 인류의 문명을 바꾼 대표적인 발명품인 바퀴, 나침반, 화약, 전화, 비행기, 카메라, 축음기 등 7개 테마로 구분해 테마별로 세계 각국의 주권이 전시된다.

전시물 중에는 에디슨전신회사 주권(1880년 발행)을 비롯해 스페인 센 페르난도 세비야 무역회사 주권(1753년 발행), 프랑스 필름제조회사 주권(1892년 발행) 등 희귀사료도 포함돼 있어 역사공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탁결제원측은 설명했다.

증권박물관 부산 벡스코 특별전시회에서는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전시물 이외에도 ‘베스트 발명품 선정하기’, ‘나만의 증권 만들기’, ‘삼행시 짓기’ 코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20인 이상 단체 관람객이 15일까지 관람을 예약하면 무료입장권과 주차권 및 소정의 기념품(쿠키, 문구세트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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