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저소득층 전문계고 학생 100명 대상 경제캠프 개최

입력 2011-11-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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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출신 CEO 특별 강연 통해 ‘기업가 정신’ 전수…대한상의 명의 장학금 1억원도 전달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부터 3일간 용인 퓨처리더십센터 연수원에서 저소득층 전문계고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경제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4회 기업가정신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전문계고 청소년에게 기업가정신을 심어주고, 전문 산업인력을 우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는 고졸 출신으로 대기업 임원까지 오른 윤생진 선진D&C 사장과 장인수 오비맥주 부사장이 특별 강연 연사로 나서 각자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진로 취업 특강 외에도 기아차 소하리공장을 견학해 산업 현장을 눈으로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10일 오전 본격적인 캠프 진행에 앞서 서울 대한상의회관에서 캠프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서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학력보다 능력이 높은 사람들이 더 인정받고 성공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면서 “이번 캠프를 통해 미래에 대한 꿈과 도전정신을 가슴 속에 가득 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캠프에 참석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대한상의가 마련한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고, ‘한국경제와 기업가 이야기’를 강의하기도 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 본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캠프 참석 학생은 서울시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 가입 가정의 자녀로서 학업성적과 품행 등을 기준으로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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