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를 한 고객에게 "물망초 배지"를 나누어 주는 모습
죽전(서울방향)주유소에서는 6·25전쟁 납북인사가족협의회에서 진행한 "물망초 배지 달기" 범국민 캠페인에 동참해 지난 9일 주유한 모든 고객에게 물망초배지를 나누어주었다.
이는 납북 또는 북에 억류된 10만명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물망초의 꽃말은 '나를 잊지 말아요'이다.
최만길 소장은 "통영의 딸 신숙자씨 모녀처럼 강제로 억류되거나 납북된 사람들이 고국으로 송환되는데 우리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며 캠페인에 동참한 취지를 밝혔다.
배지를 받은 한 여성고객은 "처음엔 뭔가 싶었는데, 주유원의 설명으로 배지에 대한 의미를 알게 되었다며, 주위 사람들에도 캠페인을 알리겠다고"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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