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 돌싱남, 김구라 급호감 "유학파에 돌싱까지"

입력 2011-11-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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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임태경이 돌싱(돌아온 싱글)이라는 사실에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뮤지컬 특집으로 박해미, 임태경, 소녀시대 태연 제시카 티파니가 출연했다.

윤종신은 임태경을 소개하면서 "세계적 크로스오버 테너다. 1973년생"이라며 "오래전에 태어났다. 동안인데 자세히 보면 73년생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어 윤종신은 '불의 검', '로미오와 줄리엣', '모차르트' 등 임태경의 출연작을 밝히면서 "딱 한 분과 사랑이 있었는데 최근데.. 이런 얘기 해도 되나요?"라고 말을 흐렸다.

임태경이 과거 결혼했지만 이혼한 돌싱이란 사실에 김구라는 갑자기 "그래요? 몰랐네"라며 관심을 보였다. 윤종신은 "김구라가 좋아하는 조건 다 갖췄다. 유학파, 있는 집 자식에 돌싱이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호감 조건을 다 채우기 어렵다. 돌싱 채운 사람이 별로 없다"며 "유학파에 있는 집 자식은 부부가 체면 있어서 그냥 산다"고 주변을 웃게했다.

누리꾼들은 "아픔도 웃음으로 승화하는 라스, 너무 좋다" "임태경, 매력있다" "김구라 빵빵 터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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