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우리나라와 카메룬의 청소년 지도자들이 청소년 정책과 정보 등을 교환하는 등 상호 교류를 하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10일 카메룬 정부와 청소년교류 약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약정은 김금래 장관과 Henry Eyebe Ayissi(앙리 에이베 아이씨) 카메룬 외교부 장관이 서명했으며 여성부는 카메룬 측과 실무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청소년 교류 대표단을 정례적으로 파견·초청할 예정이다.
카메룬과의 약정 체결로 우리나라의 청소년교류 약정 체결국은 중국, 일본, 인도, 프랑스, 파키스탄 등 총 31개국이 됐다.
최관섭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앞으로도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세계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는 국가들과의 청소년교류 약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외국문화 체험과 글로벌 역량 제고에 기여하게 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메룬은 석유, 천연가스, 보크사이트, 철광석 등의 자원이 풍부한 아프리카 중서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국가로 한반도의 약 2.2배의 국토 면적과 189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