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악기, 키보드형 디지털피아노 MPS시리즈 출시

입력 2011-11-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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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악기는 커즈와일의 미국 보스턴연구소에서 개발된 스타일리쉬 디지털피아노 MPS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MPS시리즈는 MPS10과 MPS20 두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다.

MPS10은 최대출력 30W 2스피커 방식과 88가지 음색수를 탑재, 어쿠스틱 피아노 건반의 무게감을 배분한 신형 EPH10 (Extreme Performance Hammer action of 10 Layer detail Expression) 건반이 장착됐다.

MPS20는 최대출력 40W 4스피커 방식에 커즈와일 신디사이저 PC3LE8 에서 CCS(Collection of Custom Sorting) 된 최상의 200가지 음색이 탑재됐다.

전음역에 걸쳐 저음부는 무겁고 고음부는 가벼워지는 그랜드피아노의 터치감을 재현한 신형 DTGH (Dynamic Touch of real grand piano with full range Graded Hammer) 건반도 장착됐다.

MPS시리즈는 전문가용 신디사이저 음원칩인 MARA가 기본 탑재됐고 커즈와일의 새로운 디자인 컨셉트 '사이언스퍼니처'가 적용돼 설계부터 도장작업까지 실용성과 내구성에 집중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가격은 MPS10은 83만원, MPS20은 115만원이며 전국 영창악기 공식대리점과 커즈와일 취급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는 고객센터(1588-7486)로 하면 된다.

영창악기 기획실 권성엽 실장은 "일반적 키보드형 디지털피아노는 이동과 설치가 간편하지만 낮은 출력과 적은 음색, 저사양 건반이 탑재된 반면 MPS시리즈는 고수준의 출력과 음색수, 신형건반 등 고급 사양을 탑재해 실재 공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활용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커즈와일은 영창악기의 전자악기 전문브랜드로 독자 음원 기술을 갖춘 세계 4대 업체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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