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지속가능경영 대통령 표창 수상

입력 2011-11-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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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국무총리 표창, DGB금융지주·교보생명 등 4개사 지경부장관상 수상

▲김경원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왼쪽)이 안종범 에쓰오일 부사장에게 지속가능경영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에쓰오일이 선정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기업가정신주간’을 맞아 서울 대한상의회관에서 ‘제6회 지속가능경영대상 시상식’을 열고 에쓰오일에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은 아흐메드 에이 알수베이 에쓰오일 대표를 대신해 안종범 부사장이 받았다.

에쓰오일은 기업윤리강화를 위한 윤리위원회 신설, 임직원의 공정거래 인식제고를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편람’ 배포,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전국 주유소를 활용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추진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유한킴벌리는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수상자인 김혜숙 유한킴벌리 상무 겸 CDIO(다양성·포용 최고책임자)는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책임 의지의 사내 확산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해관계자와의 소통도모를 위해 이해관계자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보고서 발간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DGB금융지주, 한국중부발전, 교보생명보험, 동양잉크는 각각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았고, KT, 인천국제공항공사, 네패스는 대한상의 회장상에 선정됐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기업 체질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속해 나가려는 노력을 늘려야 한다”면서 “지속가능경영은 환경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기업의 가치와 생존을 높여주는 경영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김경원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임충식 중소기업청 차장, 김창룡 한국표준협회 회장 등 주관기관 대표와 수상기업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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