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이콤, 4분기 최대 실적 전망-이트레이드證

입력 2011-11-10 08:11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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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10일 이라이콤에 대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 BLU 비중이 증가해 4분기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주신홍 이트레이드 연구원은 "이라이콤은 IFRS 별도 기준으로 3분기 매출액은 1342억, 영업이익은 110억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보다 높았던 이유는 아이폰4S, 킨들파이어향 매출이 예상을 상회 했다는 점, 제품 믹스에 있어서 마진율이 높은 태블릿PC 비중이 확대 됐다는 점, 환율 수혜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상승했다는 점 등을 들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특히 마진율이 좋은 스마트폰용 BLU와 태블릿PC용 BLU 비중이 증가했다"며 "3분기에 스마트폰용 BLU 비중은 40%로 2분기 대비 4%p 상승했고, 3분기 태블릿PC용 BLU 비중은 28%로 2분기 대비 10%p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 연구원은 "IFRS 연결 기준으로는 자회사 흑자 전환에 힘입어 매출액 1360억 영업이익 112억을 달성할 것"이라며 "신제품에 탑재되는 BLU 생산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4분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다시 한번 최대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