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트위터
타블로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타블로, 밑바닥에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첫 솔로앨범 '열꽃' PART1 중 '밑바닥에서' 가사로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한 곡이다. 특히 '내 불행의 반을 떼어가길 바래서 너의 반쪽이 된건 아닌데'라는 부분은 아내 강혜정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담은 가사로 보인다.
또 '하필 내 생의 밑바닥에서 날 만나게 된 네가 웃을 때마다 가슴이 아파. 내겐 모든 게 죄책감' '자고 일어나면 달라지는 널 볼 때마다 한 치도 자라지 못한 내 현실만 생각나. 미안해. 수천수만 번을 말하고 또 미안해'란 가사도 학력 논란으로 고통스러웠던 한 심경을 대변했다.
누리꾼들은 "읽기만 해도 눈물이, 감동이다" "응원합니다. 좋은 생각만하면 좋을 일만 가득할거예요" "의미심장...사랑하는 가족과 아이가 있으니 아픔도 조금씩 치유되리라 봅니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