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미국 야후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섹션 주요 기사란에 '한국의 스타 투수 윤석민이 내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다(Korean star pitcher Yoon could be in MLB in 2012)'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를 작성한 야후 스포츠 칼럼니스트 제프 패슨은 "윤석민이 올해 한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로서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활약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를 인용하며 "윤석민이 이르면 내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에 대새선 "보라스가 가까운 시기에 윤석민과 만나 포스팅시스템에 참여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스팅시스템이란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중 최고 입찰 금액을 쓰는 팀에게 협상권을 주는 제도다.
프로데뷔 후 7시즌 을 뛰어야 포스팅시스템 자격을 얻을 수 있는데 윤석민은 프로데뷔 후 7시즌이 지나 자격을 충족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