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싱글녀 3명 중 1명은 '남친은 그저 엔조이'일뿐

싱글녀에게 남자친구는 부담없는 섹스 상대일 뿐일까?

영국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패션 전문 웹사이트 '마이셀러브리티패션'의 조사결과를 통해 싱글 여성들 사이에서 아무 부담 없이 성관계를 가질 수 있는 남자 친구 찾기가 유행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전했다.

영국 싱글 여성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남자친구를 부담없는 섹스 상대로 이용한다고 밝혔고 이는 심각한 관계는 원치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여성들 중 19%는 단순히 즐기기 위해 남친과 잠자리를 같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친과 좀더 심각한 관계로 발전했으면 하고 바라는 여성은 8%에 불과했다.

싱글 여성 2168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62%는 상대방 남성이 '단순한 친구'라고 답했으며 상대방 남성이 언제나 조건 없이 즐길 수 있는 친구라고 답한 여성은 34%다.

또 이들 여성 중 29%는 헤어진 파트너와 친구 사이로 지내며 3%는 직장 동료가 남자 친구라고 말했다.

마이셀러브리티패션의 앤디 바 마케팅 담당 이사는 "조건 없는 남친 갖기가 싱글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이라며 "모든 여성이 진지한 관계를 원한다고 생각하면 이는 오산"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