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취업자 작년比 50만1천명 증가(종합)

입력 2011-11-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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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9만6천명 감소…실업률 0.4%p 하락

10월 전체 취업자수가 2467만3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50만1000명 증가한 것으로 작년 5월 58만6000명을 기록한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취업자수는 2467만3000명으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50만1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에 따라 고용률도 작년동월대비 0.5%포인트 상승한 59.9%를 기록했고, 실업률은 0.4%포인트 하락한 2.9%를 나타냈다.

실업자는 73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9만6000명 줄었다. 이에 따라 실업률은 0.4%포인트 하락한 2.9%를 기록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15~19세에서 6000명, 20~24세가 7000명 늘었지만 25~29세에서 2만5000명 줄어들면서 27만6000명을 기록, 작년 28만8000명에 비해 1만2000명 감소했다. 실업률도 작년 10월 7.0%에서 0.3%포인트 하락한 6.7%로 나타나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실업자가 대록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27만2000명, 3.3%), 전기ㆍ운수ㆍ통신ㆍ금융업(16만명, 5.6%), 도소매ㆍ숙박음식점업(11만9000명, 2.2%)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5만5000명, -1.3%), 농림어업(3만3000명, -1.8%)이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사무종사자(30만2000명, 8.0%), 서비스ㆍ판매종사자(10만1000명, 1.9%), 기능ㆍ기계조작종사자(8만9000명, 1.8%) 증가했다. 이에 반해 농림어업숙련종사자(3만3000명, -2.0%)는 줄었다.

상용근로자(51만7000명, 5.0%)와 임시근로자(5000명, 0.5%)는 늘었고 일용근로자(9만1000명, -5.0%) 감소했다.

경제활동 인구는 2540만9000명으로 지난해 10월에 비해 40만5000명 늘었으며, 참가율은 61.7%로 작년동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남자는 73.6%로 작년보다 0.2%포인트, 여자는 50.4%로 0.4%포인트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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