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신임 정무부시장에 김형주(48세) 내정자를 9일자로 공식 임명한다고 8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2001년 아름다운재단 배분위원을 거쳐 참여정부 인수위원회 자문위원과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한편 국가정무직(차관급)인 행정1ㆍ2부시장은 임용절차가 이뤄지고 있으며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조만간 임명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박원순호의 첫 부시장 인선은 서민과의 소통능력, 공직자로서의 도덕성과 시정운영 책임자로서의 균형감각 등이 우선적으로 고려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