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직영점에 명품 향수 ‘차밍 블루’ 비치

입력 2011-11-08 10:25

전시장 고급화·차별화로 ‘모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현대차만의 매력 전달

현대자동차는 세계 3대 향수 제조사인 ‘피미니시’사와의 협업을 통해 현대차 전시장 전용 향수인 ‘차밍 블루’를 제작해 전 직영지점 전시장에 비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향수 마케팅은 현대차가 추구하는 ‘모던 프리미엄’ 브랜드 실천의 일환으로 제품을 통한 고객만족을 넘어 현대차 전시장을 방문 고객의 감성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다.

현대차 전시장 전용 향수인 ‘차밍 블루’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향수를 생산한 ‘피미니시’사와 함께 만든 제품으로 ‘품격’, ‘친환경’, ‘세련됨’을 콘셉트로 제작됐다.

현대차는 ‘차밍 블루’ 향수를 전시장에 비치하고 자동분사장치를 설치해 현대차 전시장 방문 고객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지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자동차 전시장을 딱딱한 비즈니스 공간이 아닌 자동차와 고객, 그리고 새로운 경험이 함께 어우러지는 ‘오감만족 전시장’으로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는 ‘차밍블루’ 향수를 내년부터 서비스센터와 출고센터에도 확대 비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전시장은 고객들에게 정신적 위안과 일상의 휴식을 주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접점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시도로 영업점을 자동차와 고객, 그리고 새로운 경험이 공존하는 이색 복합거점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