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파스, 3Q 글로벌 플레이어 입지 확인 '매수'-대신證

입력 2011-11-0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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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8일 멜파스에 대해 국내 유일의 터치패널 컨트롤러 IC업체로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록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멜파스의 컨트롤러 IC가 3분기부터 주요거래선의 주력모델에 공급이 시작되면서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전까지 주요거래선의 주력모델 및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의 프리미엄급 모델에는 주로 아트멜 칩이 채택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멜파스가 주요거래선 내에서 보급형 모델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지고 있었으나 올해 3분기부터 주력모델에 이 회사의 칩이 채택되면서 다량의 물량 확보는 물론 밸

류에이션 프리미엄에 대한 당위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거래선의 멜파스 칩 채택은 이 회사의 칩 퍼포먼스 및 경쟁력에 대한 방증이고 향후에 출시되는 주력모델에도 멜파스 칩이 채택될 가능성은 높을 것"이라며 "기존대비 칩 물량 증가로 인해 매출 증가는 물론 모듈대비 양호한 수익성으로 마진율 개선에도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