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가 정년연장 조기 추진과 음식업계 부가가치세와 기업 법인세를 인상하는 내용의 2012년도 예산안을 7일발표했다.
이날 프랑수아 피용 총리는 경기침체에 따른 성장률 저하 가능성을 언급하며 엄격한 긴축정책을 시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프랑스 정부는 건강보험과 복지 지출을 줄이고 고통 분담 차원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총리, 각료들의 급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프랑스 정부는 내년도 긴축예산을 통해 70억유로를 절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