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별미 도루묵 남해 연근해에서 잡혀

입력 2011-11-0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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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도루묵이 남해안에 출현했다.

7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가을철 남해 연근해 어업자원 조사 결과, 어종과 어획량이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잡힌 어종은 꼼치, 달고기, 청멸, 황아귀, 전갱이 등이었으며 이들은 전년대비 10배 이상 어획량이 증가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특이한 것은 동해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도루묵이 부산 연근해에서 11마리가(13.5~14.5cm) 어획된 점이다.

남서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추계 남해 어획밀도의 증가경향은 조사 시기 및 어획성능 향상에 따른 영향도 있지만, 현재 남해의 자원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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