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39)가 열애설에 휘말렸던 대상그룹 장녀 임세령(34) 씨와의 관계에 대해 털어놨다.
이정재는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임세령과 관련해 "아직도 가끔 만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단 둘이 만나는 것이 아니라, 동료배우인 정우성, 이혜영, 엄정화 등과 함께 어울려 만난다고 덧붙였다. 지인들과 수년 째 이어온 모임을 요즘도 간간히 갖고 있으며 그 모임을 통해 가끔 임세령을 보는 게 전부라는 것.
이어 이정재는 "처음에는 연인이었던 김민희가 임세령을 잘 알아 소개했다. 내 친한 친구들도 그런(연인) 사이가 아닌 걸 모두 알고 있어, 사실 별로 신경을 안쓴다"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지난 해 5월 임세령과 필리핀으로 출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이정재는 "사업차 도움을 받기 위해 동행했으며, 임세령 또한 해외 출장 일정이 맞아 함께 출국했던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