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인순이 무대에 가터벨트 등장… 시청자 "민망해라"

입력 2011-11-07 15:34

  •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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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수 인순이 무대에서 백댄서의 가터벨트 의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인순이는 6일 저녁 6시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9라운드 1차 경연에서 '토요일은 밤이 좋아'를 열창했다.

이날 인순이는 신나는 무대에 중점을 두고 백댄서와 함께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문제는 여자 백댄서가 착용한 가터벨트. 두 명의 여자 백댄서는 검은색 핫팬츠에 허벅지까지 오는 스타킹을 신고 가터벨트로 스타킹을 고정했다. 이를 본 일부 시청자들은 가족 시간에 적합하지 않은 무대였다며 눈살을 찌푸렸다.

시청자들은 온라인 공간에 "가족들과 함께 보기에는 민망했다" "굳이 가터벨트 차림으로 나올 필요가 있었나" "인순이 옷도 난해했다" 등의 반응으로 민망함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인순이는 김경호, 거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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