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이 영입한 최악의 선수 10명은?

입력 2011-11-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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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영입한 최악의 선수 10명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7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퍼거슨 감독의 손을 거쳐도 모두 황금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며 최악의 선수로 평가되는 10명을 꼽았다.

먼저 더 선은 노숙자 출신으로 포르투갈 3부 리그에서 뛰다가 지난해 맨유에 합류한 베베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한 번도 본 적도 없이 베베를 데려왔다"고 지적했다. 베베는 7경기 2골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뒤 터키 베식타스로 임대됐다.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중국의 스트라이커 덩팡저우도 리스트에 포함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그는 지난 2004년 맨유에 입단했지만 이렇다할 활약없이 임대 생활에 들어갔고, 프리미어리그 1경기 출전이라는 기록만 남기고 2008년 맨유를 떠났다.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대회 최우수선수(MVP)인 우루과이 골잡이 디에고 포를란도 맨유에서 골도 많이 넣지 못하고 주전으로 오래 뛰지 못했다는 이유로 명단에 포함됐다.

네덜란드 축구의 '전설' 요한 크루이프의 아들 요루디 크루이프는 아버지와 거리가 너무 멀다는 이유로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에릭 드젬바-드젬바(카메룬)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아르헨티나) △마시모 타이비(이탈리아) △윌리엄 프루니어(프랑스) △클레베르손(브라질) △다비드 벨리온(프랑스) 등이 불명예스러운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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