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확대해 510선에 안착했다.
7일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53포인트(1.50%) 오른 510.33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G20 회의결과에 대한 실망감에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확대한 뒤 510선을 회복했다.
같은 시각 업종별로는 비금속, 방송서비스, 기타제조, 통신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운송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소프트웨어, 반도체, 섬유의류, 오락문화는 3% 이상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서울반도체는 거래제한폭까지 급등했으며 셀트리온, 다음, CJE&M, 포스코ICT 등은 2~3% 이상 오름세다.
특징종목으로는 서울반도체를 포함한 LED관련주들이 중국이 향후 5년 내에 백열등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세를 기록중이다.
상한가 17개를 포함한 592개 종목은 상승중이며 하한가 1개를 포함한 354개 종목은 하락세다. 82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