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숙·부랑인 시설 85곳 안전 점검

서울시는 겨울철을 맞아 관내 노숙·부랑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85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점검반은 18일까지 노숙인 쉼터 44곳, 부랑인 시설 8곳, 지역자활센터 32곳, 무료 급식장 1곳이 제설, 소화장비 여부를 확인하고 폭설 시 시설물이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는지도 점검한다.

서울시는 특히 최근 노숙인 시설 등에서 끊임없이 제기됐던 악취 문제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 안전상 긴급한 문제점이 발견되면 정밀안전진단을 하고 서울시 예산을 투입·보완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사회적으로 가장 취약한 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재해 요소를 사전에 발견해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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