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W 유동성공급자에 전산장애가 발생해 개장후 16분간 LP가 호가를 제공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7일 한화증권, 메리츠종금증권, 교보증권, 대신증권 등 4개 증권사는 ELW 유동성 공급자인 CS증권 서울지점에 전산장애가 발생해 오전 9시부터 9시16분까지 유동성공급(LP) 호가가 제출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전산장애는 CS증권 서울지점의 호가제출시스템의 워런트 최소호가단위 인식 오류로 인해 발생했다. LP는 유동성이 부족한 종목에 대해 매도, 매수 호가를 제시하면서 가격 형성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이들 증권사는 해당 오류의 원인 파악 및 해결을 통해 유동성공급 호가가 정상적으로 제출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