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의 항혈전제 완제품과 원료가 동남아 지역에 본격 수출된다.
삼진제약은 인도네시아 제약사 2곳과 항혈전제‘플래리스’와 ‘황산수소클로피도그렐’ 원료에 대한 수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출 계약은 플래리스의 제제 기술을 이전하고, 원료를 5년간 사용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은 동남아시아 국가로는 지난 4월 중국, 필리핀에 이어 세 번째다.
삼진제약 해외사업부 관계자는“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약 200만달러에 달하는 인도네시아 항혈전제 원료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진제약은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다른 동남아 국가에도 제품 등록을 진행 중이며 일본, 중미, 중앙아시아, 유럽 등에도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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