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美연구센터 PARC와 ‘맞손’

입력 2011-11-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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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와 신재생에너지 결합화 추진… 사업구조 다각화 목적

SK가스가 미국 연구센터와 손잡고 액화석유가스(LPG)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SK가스는 7일 서린동 SK빌딩에서 미국 실리콘밸리의 세계적인 연구센터인 펠터앨토리서치센터(PARC)와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SK가스는 LPG를 활용한 석유화학제품 제조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의 복합화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PARC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에 혁신적인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SK가스는 LPG와 신재생에너지를 결합, 기존 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그동안 LPG를 수입해 단순히 택시 등 운송용과 가정용 연료로 공급하는 사업구조를 탈피,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SK가스 관계자는 “전통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용도를 다각화할 목적”이라면서 “PARC의 기술은 중간 매개체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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