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전남 순천 명신대학교와 강진 성화대학의 '학교폐쇄'를 확정하고 학생들의 거취 문제는 인근대학 편입으로 학습권을 보호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명신대와 성화대의 재학생은 각각 537명과 2762명이다. 교과부는 이들을 별도 정원으로 인정해 인근 대학의 동일 또는 유사학과에 편입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근대학 관계자 회의를 내달 중 개최하고 편입 절차를 2012년 2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휴학생들도 같은 원칙에 따라 처리하고, 인근 국공립대학을 학적관리 대학으로 지정해 휴학생들이나 졸업생들의 피해도 예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