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7일 "한미 FTA 문제는 국익이 걸린 중차대한 문제"라며 "이젠 더이상 늦추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야당의 국회난동 전략을 다 알고 있다"며 "마치 2004년 탄핵 때처럼, 선거를 한달 앞두고 그런 모습을 연출하고 12월10일 전당대회를 통해 몸세탁을 해 총선에 임하겠다는 야당의 국민기만 전략을 다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마지막으로 점검을 해보고 FTA는 처리돼야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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