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매출 3000억 달러 달성할 것”
풀무원은 미국 주류시장 브랜드 중 하나인 와일드 우드(Wildwood)가 미국 내 고급 건강식품 채널인 내추럴 마켓 채널에서 시장 점유율 19.5%로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풀무원은 1991년 미국 현지법인 풀무원 USA를 설립한 뒤 초창기 두부 사업으로 출발해 2004년 콩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와일드우드 내추럴푸드(Wildwood Natural Foods), 2009년 고메이 푸드(Monterey Gourmet Foods)를 인수하며 미국의 종합 식품기업으로 부상했다.
또한 풀무원은 2002년 R&D센터인 LA풀무원연구소를 열고 미국인들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제품 개발에 주력했다. 이에 현재 풀무원 두부는 발아콩두부 등 혁신에 힘입어 30%가 넘는 고속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상태다.
강영철 풀무원 USA 사장은“풀무원의 바른 먹거리 원칙은 국경과 민족을 떠나 세계인의 공통 관심사인 건강과 직결된다”며“미국인들 사이에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홍보 강화 및 유통망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해 풀무원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