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북미 시장 10월 1백만 대 판매 신기록

입력 2011-11-06 11:51

삼성전자가 10월 북미 TV 시장에서 월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기록을 ‘7080 캠페인’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효율적인 공급운영 전략의 승리로 분석하고 있다.

‘7080 캠페인’은 스마트·3D 기능이 포함된 프리미엄급 스마트TV인 7000시리즈·8000시리즈의 점유율을 각각 70%·80% 이상 높인다는 마케팅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NPD 발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 TV는 3분기에 TV 주요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연속 'TV 7관왕'을 기록했다.

3D TV 부문에서는 시장점유율 56%를 차지했다. PDP TV는 51인치 이상 대형인치 프리미엄 시장에서 40%를 기록했다.

팀 백스터(Tim Baxter) 삼성전자 미국법인 전무는 “TV 본연의 가치인 화질·최적의 스마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제품 편의성·풍부한 콘텐츠로 소비자를 만족시킨 결과”라며 “4분기에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