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북한 여행주의 경고

입력 2011-11-05 10:14수정 2011-11-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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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자국민에게 북한 여행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5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지난 3일(현지시간) 북한 당국의 허가나 입국 비자를 안 받고 북한을 방문하면 억류되거나 처벌받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여행주의 경고'를 통해 "북한을 여행할 경우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에 사전 연락을 취해야 한다"면서 "미국과 북한은 현재 외교나 영사관계를 맺지 않고 있어 미국인에 대한 북한내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지난 2009년 1월 이후 4명의 미국인이 불법 입국 혐의로 체포된 것을 비롯해 작년에는 합법적인 북한 비자를 소지한 미국인까지 불명확한 혐의로 체포된 사례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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