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몰 광부 50명 생존 가능성

입력 2011-11-05 09:35

  • 이지영 기자 lj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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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 사고로 지하에 갇힌 중국 광부 50명이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허난성 첸추(千秋)탄광 사고 구조본부는 5일 현재 갱 안에 갇혀 있는 광부들이 살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오후 7시20분 이마(義馬)시 첸추 탄광에서는 갱도가 무너져 광부 4명이 숨지고 57명이 갇혔다.

이후 구조대가 투입돼 7명이 구조됐지만 나머지 50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었다.

현지 정부는 이 탄광의 붕괴 사고 발생 무렵 일대에 규모 2.9의 약한 지진이 있었던 점으로 미뤄 지진의 영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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