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3일과 지난달 28일 여의도 국회 주변에서 열린 한미 FTA 반대 불법시위의 주최자와 불법 행위 주동자를 엄정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집회 현장에서 '국회 점령' 등 구호를 외치며 국회 진입을 선동하는 등 불법집회를 벌인 집회 주최자와 불법행위 가담자를 파악해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향후에도 불법 행위가 있을 경우 해당자를 소환 조사하는 등 사법조치할 방침이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토론방 등을 통해 한미 FTA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의 불법행위도 철저히 단속해 사법처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