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주 정거장과 우주선과의 도킹실험에 성공한 중국이 1992년 유진 우주선 계획을 추진한 이후 6조원이 넘는 분야를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국 언론 등에 따르면 중국유인항천공정 판공실이 내놓은 수치에 따르면 1992년 유인 우주선 사업이 시작된 이후 2005년 처음으로 우주인을 태운 선저우(神舟) 6호를 발사할 때까지 1단계 사업에 총 200억 위안(3조5000억원)이 투자됐다.
이후 2005년 제2단계 사업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150억 위안(2조6250억원)이 투자돼 총 6조1250억원이 투입됐다.
중국유인항천공정의 총설계사 저우젠핑(周建平)은 과거 20년간 사용된 이러한 비용은 미국이 우주개발에 사용하는 비용의 1년치에도 못미친다면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연간 예산은 170억∼180억 달러(18조8870억∼19조9980억원)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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