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대경권연구센터 준공식…대구·경북 IT연구 수행

입력 2011-11-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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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4일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위치한 ETRI 대경권연구센터 신축건물에서 김흥남 원장을 비롯한 김범일 대구시장, 이해봉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경권연구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하는 대경권연구센터는 2006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기반의 정보기술(IT) 특화연구소로 시작해, 2008년 자동차 IT분야에서 2010년 농업 IT분야 연구개발사업까지 대구·경북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힘써왔다.

한편 연구센터는 연구집적시설인 본관동과 개방형 R&D지원시설인 중소기업연구동을 동시에 준공하며, 대구테크노폴리스내의 부지 6만6000㎡로 연면적 9725㎡의 규모로 준공된다.

ETRI는 향후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의 IT융합기술 상용화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신기술 체험관 운영 및 기술사업화 연계 지원을 통해 지역 유망 융합기술 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TRI 관계자는 “초기 센터의 지향점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는데 주력했다면, 이번 신청사 준공을 통해 연구개발(R&D)역량 극대화를 위한 성장형 대경권연구센터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고 언급했다.

김흥남 ETRI 원장은 “이번 대경권연구센터 건립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주력산업과 ETRI의 앞선 IT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이 미래 스마트 융합산업분야 거점지역으로 성장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은 “이번 ETRI 대경권연구센터의 준공을 계기로 ETRI의 임베디드SW 등 우수 IT 기술과 대구·경북 지역의 특성화 산업간 융합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ETRI 대경권센터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R&D메카로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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