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전 방송통신위원회 통신정책국장이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한동영 부장검사)는 IT업체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수사의뢰된 전 방송통신위원회 통신정책국장 황모(50)씨를 4일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검찰과 방통위에 따르면 황씨는 IT업체를 운영하는 윤모씨에게서 미국 유학 중인 자녀의 학비 명목으로 1억원 안팎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황씨를 상대로 금품수수 혐의를 확인해 이날 중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