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위기 불안에 부산지역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나빠질 전망이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지역 기업 61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금사정 전망 조사에서 이달 중 자금사정전망BSI는 93으로 앞달의 전망치 95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고 4일 밝혔다.
자금사정전망BSI는 100을 기준으로 하며 100이상이면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으로 생각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이하면 그 반대를 나타낸다.
기업규모별로 대기업은 자금사정전망BSI가 99로 앞달보다 6포인트 상승했으나 중소기업은 93으로 앞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자금수요전망BSI는 107을 기록하며 앞달보다 2포인트 떨어졌고, 자금조달사정전망BSI도 94로 앞 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