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가 선택한 연극 '발칙한 로맨스' 매진 행렬

입력 2011-11-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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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코믹 대가’ 배우 김수로의 첫 프로듀싱 연극 ‘발칙한 로맨스’가 연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발칙한 로맨스’는 첫 사랑과의 재회를 다룬 솔직 담백한 이야기와 잔 재미로 대학로에서 화제를 모은 ‘달콤한 원나잇’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번 연극은 고교시절 순수한 첫사랑을 간직한 수지(서지유, 염지영)와 봉필(허성민, 채동현)이 15년 후 각자의 삶을 살다 애틋한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만나는 스토리로, 이전 버전인 ‘달콤한 원나잇’이 2009년 초연 당시 발칙한 상상력과 배우들의 아찔연기로 '19금'을 내걸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연극을 프로듀싱한 김수로는 6개월에 걸쳐 이 작품에 애정을 쏟았다고 한다. 개인 스케줄 여부에 상관없이 연습실을 찾아 후배들의 연기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제작PD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공연 오픈 후에도 공연장을 방문, 배우들과 함께 오프닝을 열어주는 수고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달 27일 오픈 후 첫 주말 매진을 기록한 ‘발칙한 로맨스’는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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