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종목톡톡]LG그룹株, "너무 빠졌나" 저가매수세 유입‘반등’

LG그룹주가 1조원대 유상증자 결정 후유증을 딛고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날 상당수 증권사들이 LG전자의 유상증자 결정에 대해 향후 주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목표가를 하향했다.

다만 증자로 인한 주당순이익 희석비율이 어제 급락으로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분석에 저가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30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대비 1000원(1.62%)오른 6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회사 지원에 나선 LG도 전날대비 1700원(3.06%)오른 5만7300원에 거래중이다.

LG화학(4.79%), LG디스플레이(4.19%), LG이노텍(2.04%)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증자 결정에 따른 이론적 주당순이익 희석비율은 10.5%"라며 "전일 주가가 13.7% 급락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는 유상증자 참여에 따른 재무적 부담감이 거의 없는 상황으로 우량한 재무구조를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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