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3일 방송된 KBS 2TV ‘호루라기’에서는 ‘추악한 거래-허위장애 진단’을 주제로 허위진단으로 가짜 장애인 행세를 하는 사람들에 대한 뒷모습을 폭로했다.
특히 그 중에는 연예인도 있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모델 겸 연예인인 가짜 장애인이 있다.”며 “연예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모델이다. 상지관절장애 4급 1호 판정을 받았다”는 제보가 전파를 탔다.
취재팀은 광주지방경찰청 담당수사관 안양주 형사를 만나 “이 사람 같은 경우는 불법적인 장애인 진단을 통해서 어떠한 혜택을 받는가?”라고 질문을 건냈고, 그는 “이 피의자 같은 경우는 2~3년 전 농구를 하다 (오른)팔을 다쳤다는 이유로 병원에 내원해 장애등급을 받아서 군 입대를 면제 받았다.”고 답했다. 이에 “중개인에게 얼마를 주고받았나.”는 질문에는 “2000만원”을 건냈다고 밝혀 돈 거래가 있었음을 드러냈다.
본래 현역 입대 대상으로 판정 받았던 그는 최근 대학병원의 진단 결과 장애가 없음으로 판명났지만 군 면제 대상에 올랐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군지 정말 궁금하다” “처벌해야 하지 않나” “정말 양심의 가책도 못 느끼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