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는 3일 트위터에 “기사가 재생산에 재생산되면서 잘못 나온 부분들이 있었는데요”라는 말로 글을 열었다.
소이는 “영국에서 생활한 적이 없습니다. 홍콩에서 영국학교를 다녔습니다”며 “영국에서 알렉스터너 옆집에서 살아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습니다. 많은 걱정과 위로 감사해요. 하하하”라고 밝혔다.
소이가 이 같은 글을 게재한 것은 앞서 보도된 기사가 다소 오해를 불러일으켰기때문이다. 소이는 오는 5일 열릴 ‘S20 청춘페스티벌’에서 청춘이라는 주제로 강연 하기 앞서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다양한 나라에 살면서 느꼈던 외로움을 토로했기 때문이다.
소이는 “대학교까지 자아를 못 찾았어요. 한국인도 미국인도 중국인도 아니었으니까요. 외로웠어요. 실제로 왕따라는 것도 많이 당했어요. 지금은 노마드라고 생각해요. 어디에도 속하지 않지만 어디에도 속해있는 사람이요”라며 “국적도 한국이고 가장 사랑하는 나의 모국은 당연히 한국이라고 생각하지만 가끔 심한 괴리감을 느낄 때가 있어요. 그럴 때마다 무지 외로워지는데 지금은 예전보다는 많이 익숙해졌어요. 음악 하는 친구들, 영화하는 친구들 중에서 이런 괴리감을 이해해주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많은 도움이 돼요”라고 말했다.
앞선 보도로 인해 일부 네티즌들은 소이가 영국에서 살았다고 오해했던 것.
누리꾼들은“저도 잘못 알고 있었는데 해명해주시니 바로 알겠네요” “영국 학교를 다니신거였구나” “직접 해명도 하시고 난처하셨겠어요” 등 의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