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부자, 군부대 시찰 후에 현지지도

입력 2011-11-0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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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후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제322군부대를 시찰하고 태성기계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제322부대를 찾은 김 위원장은 "싸움 준비를 잘해야 적들이 어느때 쳐들어오더라도 단매에 때려 부술 수 있다. 군인들은 자나깨나 싸움 준비만을 생각하며 늘 머리를 쓰고 사색하고 실천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안개가 채 걷히지 않은 것을 보고 사진이 잘 나왔을까 걱정했다고 전해 아침 일찍 이 부대를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또 태성기계공장을 현지지도 하고 이곳을 "내 조국을 부강번영하게 하기 위한 투쟁의 제1선에 서있는 중요한 기계제작기지"라며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 CNC화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라 세인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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