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 미래비전 2020’ 개최…100억달러 수출상담

입력 2011-11-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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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식경제부 주최하에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소재·부품 미래비전 2020’에 참가한 국내·외 기업들이 총 100억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파트너쉽(GP Korea) 기술상담회, 한-일 소재·부품 조달상담회, 소재·부품 기술상 시상, 성과전시회, 소재·부품 기술포럼 등 일정이 이어졌다. 진흥원은 이를 통해 2020년에는 세계 소재·부품산업을 주도하는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부대행사로 개최된 성과전시회에서는 소재·부품 역사관을 비롯해 20대 자립관, 신뢰성관 등 대표적인 소재·부품 연구개발(R&D)사업 성과 전시회가 개최됐다.

진흥원은 국내 소재·부품 업체들이 해외 글로벌 기업들과의 상담을 통해 9개국 59개 해외 글로벌 기업들과 290여개 국내 소재·부품 기업들 사이에서 약 70억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이 442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일 소재·부품 조달상담회’에서는 총 104건 상담을 통해 30억달러 이상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는 등 총합 100억달러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허규 진흥원 부품소재단 단장은 “지난 10년간 선진국을 쫓아가는 전략을 통해서 부품·소재산업 6대 강국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인간의 감성을 담은 세계 최고, 세계 최초의 소재와 부품의 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을 이끌어가는 리더가 돼야한다”고 밝혔다.

허 단장은 “‘소재·부품 미래비전 2020’ 은 이러한 우리의 미래 비전에 대한 기업들과 관계자들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가 세계 4대 소재·부품 강국, 대한민국으로 가는 초석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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