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독거노인 사랑잇는 전화' 활동 협약식 체결

입력 2011-11-03 14:35수정 2011-11-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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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독거노인 사랑잇는 전화’ 활동 협약식을 체결
라이나생명보험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독거노인 사랑잇는 전화’ 활동 협약식을 체결하고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독거노인 사랑잇는 전화’ 봉사활동 협약을 통해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 760여 명이 나눔천사(자원봉사자)가 돼 목소리로 재능기부를 하게 된다. 텔레마케터 자원봉사자들은 독거노인과 1:1로 매칭돼 일주일에 2~3번 전화로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등 말벗이 돼 드리는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독거노인들은 사회적 관계 취약으로 정서적으로 고립되고 방치돼 고독사로 사망할 가능성이 크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1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독거노인은 102만1008명으로 지난해 총 가구 구성비의 6.0%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 54만3522명으로 전체의 3.7%를 차지했던 독거노인 가구가 10년 새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이번 봉사활동은 경제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부족한 인간관계를 채워 외로움을 줄일 수 있는 사회복지도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향후 규칙적으로 독거노인을 방문해 후원품 전달과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활동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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