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내 ‘알뜰주유소’…최대 100원 ‘인하’

입력 2011-11-03 13:21수정 2011-11-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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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초부터 고속도로 운전자들은 최대 100원이 인하된 ‘알뜰주유소’를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알뜰주유소인 ‘EX 알뜰셀프주유소’를 도입해 내년부터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EX 알뜰셀프주유소는 한국석유공사와 농협 등 공공기관과 공동입찰을 통해 저가로 휘발유와 경유를 구입해 판매한다.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 공동입찰은 지식경제부의 알뜰주유소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영업 중인 고속도로 주유소가 알뜰셀프주유소로 전환하면 유류가격은 80원에서 최대 10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도공은 올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옥천주유소 등 7곳에 셀프주유기를 추가 설치, 지금까지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 12곳에서 셀프주유기를 운영하고 있다.

도공 관계자는 “알뜰셀프주유소 덕분에 고속도로 운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유류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정품 공급으로 안심하고 기름을 넣을 수 있는 고속도로 주유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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